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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유아용 화장품브랜드 'Hug' 론칭…中시장 겨냥

독일 BDIH 인증·더마 테스트로 안전성 입증한 6종 선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30 1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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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웰니스 전문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는 내년에 중국 유아용 화장품시장에 진출할 목표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허그(Hug)'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허그(Hug)는 유니베라가 운영하는 농장(1063만㎡)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의 생명력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현재 △워시 △샴푸 △로션 △크림 등 6종으로 이뤄진 유아용 전문 화장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가격대는 2·3만원대 선이다.

유니베라의 프리미엄 브랜드 허그(Hug) 론칭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유아 화장품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유아 스킨케어시장은 2013년 기준 87억위안(약 1조6000억원)으로 매해 15~20% 급성장하는 추세다.

중국이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는 기조에 따라 성장세는 향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또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알로에가 다시 주목받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유니베라는 국내 전용 Hug브랜드몰을 비롯해 △GSSHOP △11번가 △옥션 등 20여개 온라인 몰에서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허그는 두 가지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첫째는 '원료의 우수성'이다. 무엇보다 40년의 알로에 노하우를 가진 유니베라의 특허받은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를 원료로 한다.

베이비 알로에는 다자란 알로에보다 피부 성장·보호, 보습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천연 유래 원료를 최대 99.9% 사용, 여린 아기피부에 맞게 순하다.

둘째는 '제품의 안전성'이다. 허그(Hug)는 독일 유기농인증인 BDIH 인증,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Dermatest 'Excellent' 등급 획득, 피부자극·알레르기테스트, 피부유해성분 무첨가, 안티 더스트테스트 등을 통과했다.

김교만 유니베라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내년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시장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필요하므로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니베라는 국내 면세 유통에도 입점을 추진, 요우커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