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신 기자 기자 2016.06.30 10:32:53
[프라임경제] 남다른 지역 사랑 실천으로 타에 모범이 되는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 기업인들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이찬호 ㈜대원실업사 대표이사와 문병훈 성일측량설계공사 대표. 두 기업인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0㎏ 25포(시가 100만원 상당)를 이교열 송정동장에 기탁하는 등 변치 않는 우정으로 7년이라는 긴 세월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특히 문 대표는 매월 20만원씩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해왔고,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이 되면 본인이 경영하는 경안동에 위치한 식당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로 식사를 대접 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 또한 송정동 자율방재단 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재난 예방을 위해 앞장서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있다.
이 대표와 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교열 송정동장은 "지역사회 내 우리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