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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부추 재배농가 현장기술 컨설팅 실시

복토 토양의 관리·배수 방법에 중점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6.30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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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 주관 아래 농업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능서면 오계리 임윤선 농가 부추재배 하우스를 방문해 현장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김태영 박사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서면 오계리 농장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논을 복토해 부추 농사를 시작한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컨설팅은 복토 토양에서의 토양관리 및 배수관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태영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박사는 "논을 복토한 경우 트랙터 사용으로 쟁기바닥에 형성된 경반층을 심토파쇄하지 않으면 가스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토양 및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논을 복토해 만든 땅은 하우스를 짓기 전에 녹비를 먼저 재배하면 녹비의 뿌리가 깊이 뻗으면서 흙의 화학성 및 물리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