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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수상

황연현 박사, 국내기술 양액처방프로그램 개발사례 발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28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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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에서 혁신 우수기관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 개발한 양액처방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민원서비스 혁신과 정부 3.0 시책에 부응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한 양액처방프로그램은 과채류 수경재배 농가에 무료로 양액처방서를 발급해 우수 품종생산과 컨설팅을 통해 도내 농가 주 소득원에 크게 기여 중이다.

특히 양액처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농가가 부담하는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도내 과채류 수경재배 농가는 연간 40억원의 경제적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연현 박사는 "외국에만 의존하던 양액처방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앞으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소득을 위해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