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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자동차 HUD 전진기지 생긴다"

미래형 자동차산업 핵심기술, 자동차 도시 광주 위한 초석 마련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6.28 15: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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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에 자동차 HUD(Head-Up Display, 전방시현장치) 전진기지가 설립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광주 동구남구 갑)은 27일 산업부의 10억원 규모 지역공모 지원 산업에 광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국비 10억원, 시비 등 6억원으로 총 16억원 투입이 예정됐다. 이에 지역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자금이 국가적으로 투입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게 된 것.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장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되자마자 선정된 것인 만큼 장 의원의 산자위원장 선임으로 지역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장병완 의원은 "이 사업을 위시해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 집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역민들이 저를 산자위원장으로 지원해준 것은 바로 이러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라는 뜻"이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유치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꼭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HUD는 운전자 정면에 가상공간을 만들어 차량주행정보에 필요한 속도, 주행거리, RPM 등 핵심기능은 물론, 통신·엔터네이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한 해상도로 표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크게 높이는 기술이며, 자율 주행차 개발과 함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