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순천시는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순천 지리 변천사 항공사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1948년부터 최근까지 총 10개년도 필름 형태의 항공사진을 디지털 정사영상으로 지도 제작하는 작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시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과거 항공사진의 영구보존과 관리에 들어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적도와 도시계획 등 각종 공간정보와 융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서비스 제공에 따라 소송, 무허가 건축물 판독, 생태복원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업무 효율화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고품질의 ‘순천시 3D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