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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9월까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6.28 1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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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상임부회장 유재신)가 학생들의 건강 체력증진과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8일 광주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시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개최 중인 지역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지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액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승리 위주가 아닌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 및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을 통해 풀뿌리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광주는 2015년부터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작년 5개 종목에서 올해 티볼 등 총 7개 종목 224개 클럽 3067여명이 참가하는 클럽대회는, 오는 7월까지 티볼, 줄넘기, 탁구, 풋살 등 4개 종목 대회가 끝나고 하반기에 핸드볼, 족구, 배구 등 3개 종목의 대회가 전개된다. 

이번 지역 대회 우승팀은 2016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 클럽팀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올해는 티볼 종목과 배구, 족구 등이 리그전으로 열린다.

시체육회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행정 지원요원으로 코디네이터 2명(시체육회 1, 시교육청 1)을 선발해 대회 개최와 교육청과의 원활한 업무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클럽대회는 선수 중심의 '보는 스포츠'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해 지역 학생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입시위주의 생활패턴, 게임중독, 학업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문제 상황에 있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강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