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달 23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 지역암등록부에서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암 증가율 조사결과 전남 구례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10년간 광주·전남 암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광주광역시는 290.0%, 전라남도는 296.3%, 구례군은 261.9%로 암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 또한 구례군은 국가암 검진 수검률도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구례군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면서 암 사망률은 2020년까지 70%까지 낮추는데 목표를 두고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더욱 낮추고자 암 검진,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암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암 환자 발견 시 방문, 자조모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연계활동 등을 통해 환자보호 및 간호를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