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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도선 내 차량사고, 1명 사망 1명 경상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6.27 14: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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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도선 G호(212톤, 도선)에서 차량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사고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12시30분경 G호는 여수 국동항에서 승객 30명과 차량 12대를 적재하고 출항해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선착장에 입항 후 오후 12시 40분경 적재된 차량과 승객들을 하선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육상으로 하선 중이던 체어맨이 갑작스럽게 돌진하면서 선내램프 인근에서 안전관리 업무 중인 G호의 갑판장 홍모씨(57·남)를 차량 정면으로 들이받고 하선 중이던 승객 김모씨(27·여)도 접촉한 후 약 50m 전진해 육상 선착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턱에 걸려 정지했다.

사고 직후 G호는 차량과 승객들의 하선을 중지하고 쓰러져 있던 갑판장을 응급조치하면서 국동항으로 회항 후 119구조대로 인계했으나 최종적으로 사망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부상자 김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수해경은 G호의 장착돼 있는 폐쇄회로(CC)TV 등 사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