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대표 박남연)가 아동병원 전문 케어 서비스 무료 '병원 아동 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아이는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울어버리고,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동에 특화된 전문 간병서비스가 필요하다. 일반 요양보호사가 성인 간병 서비스를 주로 다루는 데 비해, 병원 아동 보호사는 아동 간병 전문 교육을 수료한 보호사들이 아동병원들과 연계해 간병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을 선호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취약계층, 전업주부에게 취업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를 키우는 전문성을 가진 여성들의 능력을 활용, 지역산업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아동 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은 기본소양교육(16시간), 전문가 과정(64시간)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8월5일까지 광산지역자활센터에서 80시간을 이수한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양성된 인력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아동병원인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중앙아동병원, 수완하나아동병원, 첨단하나아동병원, 북구하나아동병원이 협약을 통해 함께하고 있다.
신청은 광주광역자활센터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