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남해군이 미조면 항도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지난 4월 항도전망대 공원 보수공사에 착수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공원시설물 도색과 공중화장실 교체를 모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항도 전망대 공원을 이용해온 지역민과 관광객은 공원 내 재래식 화장실의 악취와 노후화된 시설 상태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지역 이미지를 저해해왔다.
이에 군은 항도 전망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무지개 빛 테트라포드와 어울리도록 전망대 산책로 난간을 무지개 색으로 도색하고, 기존 노후 시설을 말끔히 교체했다.
또 공중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해 항도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로 항도 전망대공원이 남해를 대표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망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새 단장한 전망대에서 바다의 절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