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은 7월 국제선 예약률을 집계한 결과 방콕행 노선이 평균 93%로 가장 높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방콕은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인기 여행지로 1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이 매일 인천에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태국 수도 방콕은 글로벌 대표 여름휴가지이자 승무원 추천여행지로 꼽힌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저렴한 물가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방콕에 이어 괌이 같은 기간 예약률 2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은 90%, 오사카를 경유하는 대구~괌 노선은 88%로 집계됐다. 특히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 괌으로 가는 해당 노선은 국제공항이용이 불편했던 영남권 거주고객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방콕과 괌의 인기는 더위를 피하기보다 즐기고 싶은 고객니즈가 높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1일 신규 취항을 앞둔 인천~다낭 노선을 비롯해 △인천~오키나와 △인천~칭다오 등 여름휴가를 위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