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8개 지사망을 갖춘 예스콘그룹(회장 신동익, 이하 예스콘)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안성허브마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충북 진천 수련원을 시작으로 9년 동안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각 회원사별 우수사원 표창을 비롯해 회원사 간 친목도모, 먹거리사업 발굴 등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이영래 대표) △수원(신동익 대표) △천안(정훈택 대표) △청주(신의수 대표) △전주(송인필 대표) △구미(김창수 대표) △부산(신동훈 대표) △제주(이선행 대표) 8곳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성실한 자세로 임무에 최선을 다한 회원사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을 각 회원사 대표가 직접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재에 대한 안전교육 후 신의수 청주 예스콘 대표가 '왜 NCS인가'를 주제로 최근 취업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NCS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박삼용 잡플래너 대표가 '고사를 통한 인간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강연자로는 신동익 수원 예스콘 대표가 '인생키워드 꿈을 가져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 대표는 직원채용 경험에 대해 말하며 꿈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 대표는 "꿈을 가진 사람은 자기 삶의 방향이 있고 실행동기가 있다. 또 꿈이 회사 방향과 다르다 하더라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회사의 방향과 맞출 수만 있다면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킹 목사의 꿈을 예로 들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지난 1963년 링컨 기념일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언젠가 우리미국이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사실로 여기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이 있다 △언젠가는 조지아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노예의 후손과 그들이 부리던 후손들이 우정을 나누면서 한 식탁에서 자리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다고 연설했다.
이어 △언젠가 미시시피 주까지 차별의 열기로 숨막히는 그곳이 억압의 열기로 숨막히는 그곳이 자유와 정의로 넘치는 오아시스로 변하는 꿈이 있다 등 시내버스의 흑인 차별에 대해 반대하고, 백인과 동등한 시민권을 주장하는 '공민권 운동'을 펼쳤다.
신 대표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꿈을 갖는 다는 것은 자신이 누리게 될 미래의 삶을 미리 결정하는 일이고, 살아갈 방향을 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꿈을 갖고 성취하는 첫 걸음은 '생각'"이라며 "생각하는 힘은 사업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체육행사로 족구대회를 가졌다. 대표는 꼭 참여하도록 했고 여자2명과 남자2명, 5명으로 구성된 5인조 족구대회였다. 여성들은 손을 쓸 수 있는 배려도 잊지 않은 가운데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족구대회에서는 지난 7회 우승했던 전주가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첫째 날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화합의 장 시간에는 예스콘 가족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두 시간의 걸친 레크레이션으로 몸은 녹초가 됐지만 서로 가까워 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2일차에는 칠장사를 시작으로 능선삼거리, 헬기장, 칠현산, 명적암, 칠장사를 도는 트랙킹으로 1박2일 행사를 마쳤다.
신 회장은 "다양한 정보에 귀를 기울여 좀 더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아웃소싱전문그룹으로 우뚝 서도록 치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각 네트워크 간 더욱 협력하고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