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제25대 김제홍 하동부군수(48·사진)가 24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김제홍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6기 3년차로 접어드는 출발점에서 일 잘하기로 소문난 하동군에서 업무를 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윤상기 군수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이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윤상기 군수의 철학이 담긴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바탕으로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의 기틀을 다져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공직자에 대한 군민의 기대치도 많이 달라졌다"며 "변화에 걸맞게 공무원 개개인이 행정의 달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춰 달라"고 덧붙였다.
통영 출신인 김 부군수는 통영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4월 창원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2년 8월 경상남도로 자리를 옮겨 행정과, 기획관리실 등을 거쳐 2006년 1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3년 4월 국가직으로 전출해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기록원에 근무하다 지난해 6월 다시 경남도로 전입해 경제지원국, 고용정책단을 거쳐 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김 부군수는 주요 기관과 부서에서 폭넓을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2002년에는 미국 뉴저지주의 러트거즈대학 도시행정학과 국외석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