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8월 예정된 조선대학교 총장 선거 선거인단의 구성 비율 문제가 일단락됐다.
조선대학교 이사회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교수 70%, 직원 18%, 학생 9%, 총동창회 3%로 선거인단 구성 비율을 확정했다.
선거인단 구성 비율은 4년 전 선거와 비교할 때 교수 비율은 줄었고, 직원과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이사회는 또 선관위에 해당하는 9인 위원회가 후보 자격심사와 심층면접, 선거 규정 수립 등 총장 선출을 위한 관리·감독을 하도록 했다.
9인 위원회는 이사 4명, 총동창회장, 직원노조위원장, 교수평의회 의장, 총학생회장, 법인 사무처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총학생회는 "학생 구성 비율을 15%로 높여달라"며 이사장실 점거 농성을 벌였다.
서재홍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23일이며, 차기 총장선거는 8월 중순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