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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 "6.25 참전용사...숭고한 희생 감사합니다"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6.24 0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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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최대집)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수동시니어타운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열한 분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수동면 운수리에 위치한 수동시니어타운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이 진료하는 수동연세요양병원이 함께 있어 건강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동부노인복지관이 옆에 위치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노인 전용 주거시설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100여가구 중 6.25 참전 국가유공자 열한 분이 계시다는 소식을 들은 수동면 복지넷(위원장 이옥희)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수동시니어타운으로 찾아가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시송편과 과일, 꽃 바구니, 생필품 선물을 정성스레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참전 유공자들은 "이 타운에 오래 살았지만 유공자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만남이 참 의미가 크다.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최대집 수동면장은 "6.25참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하고, 어르신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우리들이 있다. 수동에서의 노후생활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가 예우 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