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다음 달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인치 IPS 패널 F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마쉬멜로(6.0) 운영체제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아울러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술로 사용성을 높였다.
소니는 브랜드네임에 걸맞은 우수한 성능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 엔지니어와의 협업으로 전·후면 각각 1300만, 2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
전면 카메라는 F2.0 광각 22㎜ 렌즈를 사용해 ISO6400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해 뛰어난 화질의 셀피 촬영을 가능케 한다. 또한 후면 카메라에는 △24㎜ 광각 F2.0 G렌즈 △0.03초 오토포커스(AF) △피사체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 보정해 주는 기술 등이 탑재됐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하고 사진을 촬영하기까지의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해 결정적인 순간을 순간 포착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가 탑재됐다.
소니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음질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구현했다. 192kHz/24bit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해 기존 CD·MP3와 비교할 수 없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소니 고유기술인 DSEE HX로 일반적인 CD나 손실압축 음원(MP3)을 HRA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적 색상과 선명도, 명암비를 구현하는 '엑스-리얼리티 포 모바일' △측면 전원 버튼 지문인식 센서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술 △배터리 수명 최대화 '적응 제어 충전 방식' △플레이스테이션4 연동 'PSR™ 리모트 플레이' △IP65/68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화이트·로즈 골드·라임 골드 등 네 가지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카메라·오디오 등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 매장에서 예약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제품 구입 고객에는 소니의 128GB Micro SD카드(19만9000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다음 달 중 정식 판매 예정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제품 가격은 75만9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