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출시를 기념해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의료진과 학계 관계자 약 700명이 참석했다. 스콧 칸(Scott Kahan) 조지워싱턴대 교수와 강재헌 인제의대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콘트라브에 대한 정보와 최신 비만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스콧 칸 교수는 미국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콘트라브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식욕억제제 '펜터민'에 비해 장기간 체중 감소에 대한 효과와 유지, 식탐조절 개선효과를 보인다"며 "비중독성·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고 혈압과 심박수의 증가도 없어 평가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재헌 교수는 '비만 약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내 비만 유병률 추이와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강연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비만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