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롯데그룹 해외법인은 총 256곳으로 지난해보다 6곳 늘었다. 아울러 롯데그룹 해외법인 중 71곳은 롯데쇼핑이 지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롯데그룹은 조세피난처로 의심되는 나라에 많은 법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만기업연구소는 롯데가 해외법인을 둔 조세피난처 의심국으로 △홍콩(26곳) △싱가포르(9곳) △네덜란드(5곳) △케이먼군도(3곳) △룩셈부르크·모리셔스·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각 1곳)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