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9일 유소년 축구발전과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작했던 김병지축구클럽이 출범 6년차를 맞아 제1회 김병지축구클럽 리틀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자선축구대회는 김병지축구클럽의 주최로 진행된 자선 축구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여름선풍기 40대를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 기탁했다.
리틀 자선축구대회에 참여한 어린 선수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주체가 돼 아이와 부모님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6개 부문 총36개 클래스 320여명의 선수와 부모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학년별 리그전으로 진행돼 아빠들이 일일 감독이 되어보는 재미있고 특별한 경기 방식도 눈에 띄었다.
또 김병지 사인볼, 상품권, 트로피, 상장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김병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선수들이 즐거운 경쟁을 통해 경기 참여과정의 중요함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