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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중 최고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6.22 15: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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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교육부의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기타 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국립대병원 중 전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 2곳이다. 경영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관장리더십·책임경영·재무예산관리·보수 및 복리후생·노사관리·교육·연구·사업 등 비계량 분야와 고객만족도·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계량관리 업무비 등 계량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전남대병원의 우수등급 평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 분야별 태스크포스(TF)팀 운영과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적시에 최상의 진료(Best On Time)' '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 배려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의 도약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조사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 청렴도 조사 지방국립대병원 중 1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등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건전한 경영을 펼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