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 이하 예탁원)은 증권정보포털인 세이브로(SEIBro) 정보를 활용한 캡테크 스타트업의 신규 수익모델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 자산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를 의미한다.
예탁원과 씽크풀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세이브로 정보와 씽크풀의 기술력을 결합한 수익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 결과 내달 '파생결합증권 종합 정보 사이트(ThinkELS)' 출시를 앞두게 됐다.
예탁원은 ThinkELS 사업화를 위해 씽크풀 전용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발, 종목 정보와 기초자산 정보, 상환 정보 등 12개 정보목록을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캡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스타트업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비즈니스 보유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규정보를 발굴하는 등 내실화를 통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제2의 사업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