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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편의점' 1호 제주도서 탄생

'GS25서귀대포점'으로 시작…내달 초 3개 점포로 확대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22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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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GS25서귀대포점'이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21일 GS25서귀포점은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전력 승인 인가가 완료되면 실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앞서 지난 3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친환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충전은 GS25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한 달에 7만원으로 무제한 충전이 가능한 '月무제한 요금제'와 '4만원(100KW)' '3만원(80KW) 요금제를 운영한다.

한편 GS리테일은 제주도에서 전기차 충전 GS25 2·3호점 설비를 구축, 내달 초에는 3개 점포에서 실제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지역별 전기차 보급 추이에 맞춰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한국충전과 업무협약 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조기 정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기차 충전 가능 점포를 늘려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