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형 기자 기자 2016.06.22 10:11:00
[프라임경제] 공적 대출중개회사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이 공동 개발한 중금리 대출상품 'BNK이지론'이 22일 출시됐다.
BNK이지론은 지난달 17일, 양사가 체결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BNK캐피탈은 상품을 판매하고 한국이지론은 고객이 대출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상품의 대출금리는 정부의 중금리 정책 취지에 따라 연 7.99~14.99%(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기준)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특히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소득증빙을 위한 건강보험 납부 이력이 온라인상에서 자동 전송되며, 문자메시지 전송만으로 재직확인을 할 수 있어 관련 서류를 대출 신청자가 직접 제출할 필요가 없다.
또한 한국이지론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어 지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BNK이지론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신용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금리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원 가능한 고객층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