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더위기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다. 때문에 벌써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71.9%가 '휴가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세히 보면, 올해 여름휴가를 가는 시기는 '8월 1주'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월 4주 △7월 3주 △8월 5주 △8월 4주 △9월 1주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용은 54만원, 외국을 택한 직장인들은 평균 136만원을 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올 여름 찾을 휴가지로는 국내가 73.8%로 외국 26.2% 보다 3배가량 많았다.
한편 국내를 계획한 이들이 생각하는 여름 휴가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33.4%의 강원도가 최다였다. 차순위는 △제주도 23% △경상남도 21.1% △서울·수도권 13.4% △경상북도 12.5% △전라남도 11.4% 등이었다.
외국을 방문할 예정인 이들은 여행지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3%)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일본(29.5%)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홍콩, 대만, 마카오 21.1% △괌, 하와이, 사모아 등 태평양 9.7% △중국 7.5%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 4.4%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 3.5%이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