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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3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7월9일 개막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6.20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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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판소리 경연대회 '제3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이 다음 달 9일에 막을 올린다.

순천 낙안읍성이 낳은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명인을 기리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주관하며 낙안읍성 객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당일 현장접수도 가능)이며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이다.

특히 일반부 대상에 전라남도 지사 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돼 지난 대회보다 상금을 확대했다. 학생부 수상자의 경우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 시 우대도 받을 수 있어 학생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민속놀이를 이용한 체험장이 운영되며 무형문화재 명창들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권위있는 국악등용문으로 정착시켜 '민속문화 성지'로서 낙안읍성 이미지를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유·무형의 전통문화 발굴 및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