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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점검실시

DB갱신으로 무결점시스템 추진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20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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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전산화 사업이 완료된 지하시설물에 대해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예방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2003년 본격 추진해 2010년까지 876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시 지역을 완료했으며, 2011년부터 군 지역에 대해서도 확산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함안군 166㎞, 고성군 279㎞, 함양군 267㎞을 각각  완료했으며, 사업이 완료된 시·군에서는 가스공사, 전기, 통신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받아 DB갱신을 하고 있다.

또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도로굴착 등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이 가능해졌다.

이강식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구축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시설물 전산화는 도로 폭 4m 이상인 도로와 관경 50㎜ 이상인 상수관로, 관경 200㎜ 이상인 하수관로의 모든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업이다.

경남도 총 전체구축 대상은 2만454㎞로 도로 6527㎞, 상수도 5948㎞, 하수도 79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