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서강대학교 '남덕우 경제관' 건립 지원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 회장을 비롯해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 김홍균 경제학부 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회장은 "국가 경제를 이끌었던 남덕우 전 총리의 업적을 기리고 인재양성에 힘쓰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구로공단을 패션 메카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다. 1980년대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해 국내외 니트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고 2001년 마리오아울렛을 오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울렛으로 성장시켰다.
유 총장은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