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인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물의 가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연중 총 4회 진행하며 수료 후 제출한 에세이,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그린리더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환경부장관상을 받고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탐사하는 환경 연수 특전 기회를 얻는다.
4차 교육은 다음 달 16일 전남 순천만에서 열린다. 순천만은 2006년 1월20일 연안 습지로는 국내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곳이다.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를 비롯해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25종과 한국조류 220여종의 월동, 서식지다. 이번 일정은 습지생태계와 흑두루미 월동지, 칠면초 군락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있는 기업 역할을 다하고자 어린이들에게 습지 탐사를 통한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기획,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물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 접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육 자료집과 단체 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