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경제적 이유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마을세무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란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로, 하진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내년 말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내용은 국세와 지방세,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 등이며, 신고서 작성대행과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5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세금고민을 해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하진환 세무회계사무소(055-224-1213)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함안군청 재무과(055-580-21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