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파크(대표 김동업)는 사이트 오픈 20주년을 맞아 홍보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1996년 6월1일 첫 등장했다. 쇼핑·도서·투어·ENT 등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3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현재 인터파크 회원수는 약 2450만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인터파크 회원인 셈이다.
인터파크 측은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1년 동안 해외 200만명이 여행을 떠나고 있으며, 인터파크도서에서 판매된 약 2억5004만권의 책을 연결하면 지구 1.5바퀴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는 2002년 FIFA 한일월드컵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 입장권 판매대행 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관리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파크 20년 성장 스토리 담은 '20주년 홍보관'
인터파크는 지난달 '20주년 홍보관'을 오픈하고 인포그래픽, 광고영상 등을 활용해 지난 20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정리했다.
인터파크는 20주년 홍보관을 통해 쇼핑·도서·투어·여행 등 문화쇼핑의 즐거움을 스무 살의 감성으로 표현한 'ㅋㅋㅋ인터파크' 영상 광고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홍보관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노출돼 총 조회수 55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역대 인터파크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차태현(2000년) △정준호(2003년) △현빈(2005년) △봉태규(2006년) △민효린(2007년) 등과 함께 △국카스텐 △알랭 드 보통 △강풀 등 인기 셀럽들의 축하인사도 공개했다.
◆함께 축하하는 스무살 생일…고객 참여형 이벤트 풍성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전사·쇼핑·도서·투어 등 각 사업부문별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시작 후 약 보름만인 지난 15일까지 총 10만여명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해 인터파크의 스무살 생일을 축하했다고 인터파크 측은 언급했다.
인터파크쇼핑은 사이트 오픈 20주년과 '톡집사(Talk 집사)' 론칭 기념 '2016 미니쿠퍼, 운명의 주인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톡집사를 체험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2016년형 미니쿠퍼를 선물한다. 톡집사는 AI기술을 적용해 상품 문의,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 챗봇 서비스다. 인터파크는 "이벤트 진행 전과 비교했을 때 인터파크쇼핑 어플리케이션 순 방문자수(UV)가 30%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야! 노올자!' 이벤트를 통해 퀴즈·투표 이벤트를 연다. 지난달부터 실시한 '제 2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전세계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여행 준비를 돕고자 지난해부터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에서는 '추억 공감 이벤트'와 함께 알랭드보통의 신간 '낭만적 연애, 그 후의 일상' 단독 연재, 20% 추가 할인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구매금액별로 지급하는 하트를 활용한 '스페셜 하트박스 선물줄게! 하트다오', 이달 중 4일간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20주년 스페셜 다이나믹프라이스'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1995년 7월5일 미국 최초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 해 인터파크가 탄생했다"며 "아마존과 함께 각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인터파크 창립 20주년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업은 '최초'라는 타이틀 외에도 콘텐츠 기반의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B2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각국의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며 성장할 향후 20년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아마존은 프라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유통업계의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높은 할인률을 내세운 대대적인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prime day)'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