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노후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및 옥외광고물 일제점점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2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13곳, 대형건축 공사장 3곳, 대형 옥외광고물 200곳을 대상으로 군 담당부서와 읍·면 담당자가 함께 실시한다.
군은 건축물의 침수·붕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건축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과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요인과 이상 징후 시설물은 건축사와 엔지니어들의 기술지원을 협조를 받아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폭우로 인한 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