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20일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와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를 출시, 스마트폼 시장 공략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약 4㎝ 지름 원형 모양으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탈부착해 사용하는 장치다. 일반 가전에 센서를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센서는 가전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세탁기에 부착하면 세탁물 수거와 세탁통 세척 시기를 알려준다. 만약 냉장고에 부착하면 냉장고에 있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주고 오랫동안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준다. 심지어 이 센서만 붙이면 외부에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할 수도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기다란 원통형 모양의 장치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지그비(Zigbee), 무선랜(Wi-Fi)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외 날씨는 물론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식사 약속 △병원 진료 등 사용자 일정에 맞춰 알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 3개와 전용 게이트를 묶어 스마트씽큐 센서 패키지로 판매한다. 스마트씽큐 센서 패키지와 허브는 각각 29만9000원과 39만9000원이며 강남·강서·강북본점 등 서울 소재 LG 베스트샵 3개 매장부터 판매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