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6.20 11:02:42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기업용 유무선통합 서비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biz Communicator)'를 출시했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스마트폰에서 회사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구내전화 'm이너텔'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접목해 새롭게 단장한 기업용 종합 UC(Unified Communication, 유무선통합) 서비스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기존 커뮤니케이션 중심 기능인 △조직도 △사내 유무선 무료통화 △보안 채팅 △문서 전송 등에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문서 공유 등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이런 기능을 운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월 4000원이다. 성공팩 결합 시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을 지원해 스마트폰·PC·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기택 KT GiGA사업본부장은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해외 메이저 기업의 종속을 탈피해 순수 국내 기업들과 제휴하여 만든 사업 모델로, 침체된 국내 IT 생태계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기업이 고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CRM(고객관계관리)과 일정관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KT와 중소규모 솔루션 기업들이 상생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출시를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체험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개월간 무료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