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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출시 1년9개월 '1000만 가입자 돌파'

"종합금융플랫폼 지향, 핀테크 서비스 다각화할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6.20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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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가입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9월 첫 출시 이후 '카카오톡 기반'이라는 장점을 살려 △국내 모든 신용카드 지원 △가맹점 1000개 이상 도입 △고객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가입 고객을 늘려왔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엔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 멤버십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올해 2월에는 청구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4월에는 송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종합 핀테크 플랫폼'이라는 목적 하에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다른 모바일 서비스 대비 가입 벽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이뤄낸 결과인 만큼 가입자 1000만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하며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휴 은행 비대면 채널 연계, 오프라인 결제 등을 통해 카카오페이 내 제공되는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가입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카카오페이 어워즈'를 진행, 카카오페이 우수 고객의 사용기를 소개하고, SNS를 통해 사용기를 공유하는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24K 카카오프렌즈 금메달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