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립 운남어린이도서관이 4~8세 아동에게 다양한 놀이로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도서관 가는 날'이 인기다.
프로그램은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와 어린이 도서연구회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지도로 동화구연과 독서퀴즈, 독후화 그리기 등 책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예절 교육과 스스로 고른 책을 집중해 읽으며 그 감상을 또래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보낸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최대 20명 단위로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지는데, 신청은 견학 1주일 전에 운남어린이도서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 1129명이 참여해 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학습했다"며 "아동들이 책을 자연스레 접하면서 삶의 지혜를 쌓아가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