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살로먼브라더스 아시아증권, BNP파리바증권 채권조사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실물경제 전문가 도쿠가츠 레이코가 마이너스 금리라는 개념을 친절히 정리해 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취하면서 통화전쟁을 벌이는 낯선 상황에 어리둥절해 할 수밖에 없는 일반인들에게 해설서이자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다. 마이너스 금리의 시작이 금리 저하에 있다는 관점에서 현상황을 분석한다.
저금리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구조적 저성장 시대의 산물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저금리 및 마이너스 금리가 본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왜 약효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는지를 명쾌히 설명해 낸다. 극단적 통화정책의 시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도 전망한다. 다온북스 펴냄,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