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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다문화 가정 위한 다국어 그림책 서적 전달

서울·경기·천안·전주·대구·부산지역에 6개국어 창작 그림책 1112권 지원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6.17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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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그림책 1112권을 방송권역인 서울·경기·천안·전주·대구·부산지역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및 복지관에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도서는 한국 문화 그림책, 옛 이야기 그림책, 생활 동화 중심으로 선별한 한림출판사의 다국어 창작 그림책 시리즈다.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어 12종, △일본어 3종 △중국어 7종 △베트남어 6종 △태국어 6종 △몽골어 6종 총 6개국어로 제작 됐다. 그림책을 읽기 힘든 이들을 위해 전문 성우가 읽은 음원CD도 함께 제공한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여성가족부 2015년 다문화 가정 지역별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티브로드 방송 권역인 서울, 경기, 인천, 경북, 경남지역이 타 지역대비 다문화 가정 거주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지역방송사로서 해당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사회공헌의 하나로 맞춤형 서적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다문화 가정 결혼 이민자와 자녀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맞춤형 서적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