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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제11대 회장에 김덕수 전 국민카드 대표 선임

16일부터 3년간 임기 수행…"업계와 금융당국 조정자 역할할 것" 소감 밝혀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6.16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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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대표가 제11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협회 정관에 따라 6월16일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임시총회를 개최, 김 전 KB국민카드 대표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이날부터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에 재직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위기관리 리더십이 뛰어날뿐더러 다양한 업계 경험 및 경제와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업계와 금융당국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여신금융업권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