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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유니폼 '첫선'

신선함·세련미 앞세워 차별화…10월 국제선 취항 목표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6.16 1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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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서울이 취항을 앞두고 캐빈승무원 유니폼을 16일 공개했다.

에어서울은 에너지·역동성·포용·조화의 이미지를 반영한 독자적인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위해 정욱준 패션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에어서울이 처음 선보이는 유니폼은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되면서 실용적이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목 부문에는 탈·부착 가능한 블랙&민트 색상 옷깃을 적용해 스카프를 대신한다.

또 기내라는 한정된 공간 서비스를 위해 정모는 생략했다. 이처럼 기존 항공사 유니폼과는 확연히 다른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에어서울의 설명이다.

여자 캐빈승무원은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적용한 블랙&그레이색 니트, 블랙 재킷과 치마를 착용한다. 남자 캐빈승무원의 경우 여자 캐빈승무원과 동일한 상의와 블랙 바지로, 견장·정모·넥타이는 착용하지 않는다.

에어서울 유니폼은 △캐빈승무원 △운항 △공항 △영업 △정비직 등 총 28종류로 제작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캐빈승무원 유니폼은 항공사 이미지를 상징하는 만큼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에어서울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국제선 첫 취항을 목표로 지난달 첫 캐빈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