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축산나눔(대표 박호상)이 성금 800만원을, 이마트 광산점(점장 서병진)이 여름이불 100채를 16일 광산구에 기부했다.
광산구에 소재지를 둔 20개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들이 작년 12월 결성한 봉사단체 축산나눔이 이날 오후 2시 민형배 구청장실을 방문해 800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나눔은 지난 3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이마트 광산점이 우산동주민센터(동장 김강식)를 찾아 여름이불 100채를 투게더광산 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정수)에 전했다.
서병진 광산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보답의 의미를 담았다"고 이불 기증 이유를 밝혔다.
이마트 광산점은 지난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행복밥상 나눔에 참여한 후 올해도 보훈가족과 맺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우산동지사협 회원들은 지역에 사는 독립유공자,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 100세대에 기증받은 이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