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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상대 항노화연구팀 BK21플러스 사업 수주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기틀 마련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16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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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년 BK21 플러스사업에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한방항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BK21 플러스사업은 교육부가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발굴을 지원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해 지역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을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올부터 2020년까지 8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경남도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항노화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항노화산업 인프라 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경상대학교는 경남도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항노화연구팀을 구성하고 기술개발, 산업화,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과제 수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2014년도에는 경남도와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항노화연구팀이 플랫폼개발사업단에 선정돼 바이오항노화 분야의 산업화 플랫폼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항노화산업화 플랫폼은 잠재력이 있는 우수 바이오 IP를 발굴하고 수요기업 매칭, 산업화모델 개발, 원스톱 유효성 평가, 인허가를 지원해 단기간에 산업화되도록 하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항노화 사업이다.

또한 항노화산업화 플랫폼개발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00억원, 경남도에서 50억원, 경상대학교에서 15억원을 지원해 2019년 11월까지 총 5년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BK21플러스 사업 선정은 전국 최초로 '항노화'라는 공통 주제로 원천기술개발, 기술산업화, 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해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출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향후 항노화연구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도가 국내 한방항노화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