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을 위한 행복한 미래설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 측은 "퇴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퇴직예정자 과정'을 '행복한 미래설계 과정'으로 개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퇴직 준비 교육은 퇴직을 3년 미만으로 남겨놓은 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퇴직 후 삶에 대한 프레임 전환과 경력관리 등 제 2의 인생을 위한 설계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현장 방문을 포함해 △작목재배, 귀농전문가 특강 △창업전문가 창업상담 △이력서 작성·면접 등 재취업교육 △건강·가족의 소중함 알기 등으로 구성했다. 공단 측은 단순 정보제공이 아닌 체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을 최초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안희무 공단 인재개발원 원장은 "베이비부머세대 증가와 고령화 현상으로 퇴직 이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기회였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발견한 개선점을 차기 교육에 반영해 교육생들의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