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윤석빈)는 간판 브랜드인 하임의 올 여름 시즌 상품으로 '아이스하임 바나나초코썬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프로즌 요거트'에 이은 두 번째 여름 한정판 제품이다.
아이스하임의 올 여름 주제는 제과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바나나'다. 단순히 얼려먹는 과자보다는 아이스크림을 과자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과는 전혀 다른 원재료로 만들었으나 얼려먹으면 아이스크림 위에 과자를 토핑해 먹는 썬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라운 하임은 '1℃ 마케팅'으로 여름철이 초콜릿 과자 비수기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하임은 연간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여름 한철에 올린다.
지난해 초코하임과 화이트하임에 한정판 '아이스하임'을 추가해 10% 수준이던 연매출 신장율을 15%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크라운제과는 매해 새로운 맛의 한정 제품으로 여름철 매출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추세라면 하임은 올해 안에 크라운제과 역사상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아이스하임은 매해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주는 제품"이라며 "매년 더 독특한 아이템으로 아이스크림과 경쟁하는 대표적인 여름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