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GS25, 바나나라떼·콜드브루 선봬 "트렌디로 취향 저격"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16 09:18: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GS리테일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트렌디 상품 공략에 나섰다.

GS25는 제품명에 '바나나'가 들어간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 초부터 지난 14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8.7%가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각 6.2%, 8.4%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바나나 트렌드에 힘입어 대폭 상승한 추세다. 

이에 GS25는 지난 9일 '바나나크림크로와상'에 이어 오는 17일 '유어스바나나라떼'(300㎖)를 선보인다. 또 콜드브루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UCC콜드브루커피'(375㎖)도 출시한다.

유어스바나나라떼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페트(PET)커피다. 기존 라떼 상품 대비 원유 비율(40%)을 높이고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과 바나나과즙을 혼합했다. 

UCC 콜드브루커피는 콜롬비아와 브라질 산토스 등 원두를 블랜딩한 후 저온의 물로 천천히 추출한 커피추출액으로 만들었다. 열에 의한 커피 향 손실이 적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김근우 GS리테일 편의점 커피MD는 "앞으로도 바나나라떼와 콜드브루커피처럼 트렌디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상품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의 올해 바나나맛 상품 순위는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더진한바나나우유(유어스) △바나나우유라이트(빙그레) △초코파이바나나(오리온) △바나나킥(농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