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에너지공기업 상장추진 계획에 따라 에너지공기업의 상장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발표된 상장추진 대상은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5개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와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8곳이다.
거래소는 에너지공기업의 상장 추진에 따라 △공공기관의 자본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 △주주의 경영체계 감시에 따른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에너지 신산업 및 발전설비 투자여력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장된 공기업은 1988년 포스코를 시작으로 1989국 한국전력, 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강원랜드, 한국전력기술 등 12개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량 공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최근 5년간 정체됐던 박스권을 탈피하는 새 활력소가 돼 올해 우량기업이 주도하는 기업공개(IPO)시장 열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본시장 선순환체계가 강화돼 국내 자본시장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