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도로공사, 산청휴게소 '孝 드림 테마공원' 조성

소원 거북바위 비롯 고속도로 운전자 무사고 기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15 14:35: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 자연경관을 즐기며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5일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하남방향)에서 '효 드림 테마공원'을 개장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4억6000만원의 사업비 들여 공사를 완공했으며, 효에 대한 의미와 운전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건강한 삶을 꿈 꾼다'를 테마 삼아 고객들에게 개방했다.

'효 드림 테마공원'은 전망대에서 팔각정을 연결하는 300미터 길이의 데크 산책로와 1만3000여그루의 철쭉공원을 조성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이곳은 이몽뢰 선생이 거북바위를 안고 소원을 빌어 어머니의 건강을 되찾았다는 구전이 전해지는 곳으로, 휴게소 이용자들도 소원을 빌 수 있도록 거북석상을 조성했다. 

또 성철 스님, 유의태 선생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으며 효자비, 그네벤치, 거북이 석상,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속시설도 두루 갖췄다.

한편, 산청휴게소는 거북이 형상의 장수빵을 테마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