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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15개국 비즈니스센터장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6.16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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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는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5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초청, 수출상담회 및 수출 업무협약(MOU)과 수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6 상반기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페루, 터키, 에콰도르 등 15개 국가의 해외비즈니스센터장들을 초청해 3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광주TP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된 페루, 터키, 필리핀, 일본, 불가리아에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기업과의 수출 업무협약(MOU) 및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현성F&T(대표이사 정찬)는 일본의 ARTPRESTO사를 통해 바코드인식 인공지능 조리기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초도물량 100대를 진행할 예정이고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 1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씨엘피(대표이사 최기호)는 필리핀의 ASELL TGLOBAL Inc사를 통해 차량용 LED 및 자동차 부품을 필리핀에 수출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만 100만달러 정도의 수출물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오트론(대표이사 정휘영)은 터키의 Fonet Fiber Optik사를 통해 광통신 제품을 터키에 수출한다. 이미 샘플오더를 수출했으며, 터키 바이어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 오더를 진행키로 협의 중이다.

㈜이케이(대표이사 문원호)는 불가리아의 Cpartners Intl사와 함께 EU 환경개발프로젝트 중 물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오폐수 처리 시스템을 불가리아 지역에 설치 및 공급하기로 했다.

㈜유니크메디케어는 페루의 Galeon Supply사에게 탈모방지용 재료 및 배합기술을 150만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11월에 체결한 수출 MOU에 이은 후속계약으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페루에서도 페루기업과 한국기업 간 전략적 구상무역의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정찬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 및 수출 MOU 체결이 실제계약 및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중소기업 간 수직적, 수평적 수출컨소시엄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해 전략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