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컨택센터 기반의 CRM 전문기업 ㈜엠피씨(05054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투자부동산과 자회사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엠피씨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31(6143㎡), 171-61(600㎡) 부지와 건설 중인 자산을 204억7000만원, 자회사 엠피씨라이프 주식 50만주를 5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잔금이 입금되면 부동산 관련 부채를 상환하고 100억여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시공사로는 GS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부동산 및 처분 주식 50만주는 자기자본대비 각각 23.2%, 15.3% 수준이다.
조성완 대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처분 결정이다. 이를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CRM사업에 집중해 내실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올해 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컨택센터 운영계약을 신규수주하며 CRM사업부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투자한 USKR 조성사업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재도약할 수 있는 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