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16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에 전남지역 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명의 학생을 파견해 총 상담건수 93건, 34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 이어진 무역박람회로 올해는 총 15개국에 300여개 글로벌기업이 참가했으며 K-Culture가 각광받는 베트남에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첨병역할을 담당했다.
목포대 GTEP 사업단 학생 파견은 우리나라 4위 수출대상국이자 주요 투자국인 베트남에 전남지역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인 ㈜프롬웰, 케이푸드㈜, ㈜청산바다, 해농식품, 바이오리소스 등 5개 기업의 제품홍보,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시장조사 등 해외 마케팅 업무를 도왔다.
목포대 GTEP사업단은 케이푸드㈜의 5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해농식품을 도와 연 100만달러 상당의 대리상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프롬웰, 바이오리소스, ㈜청산바다도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이다. 목포대는 전남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운영 중이다.